저희 두잇파이브가 게임동아에 소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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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광고는 이제 그만! ‘두잇파이브’ 모바일 광고에 게임을 더하다

김남규

현재 모바일 광고는 간단한 이미지와 텍스트로 이뤄진 것이 대부분이다. PC와 달리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역동적인 장면을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별도로 만들어야 해서 화려하게 만들수록 더 많은 제작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작년 9월 창업한 신생 스타트업 두잇파이브는 이점을 주목했다. PC, IOS,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하며,플래시에 버금가는 화려한 장면을 연출할 수있는 Html5를 활용한 소셜 마케팅 플랫폼이 그들의 승부수다.



“처음에는 html5로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그래픽가속기를 더해서 html5의 느린 속도를 개선한 개발 엔진을 만들어봤습니다. 하지만 요즘 모바일 게임 개발 엔진이 워낙 좋게 나와서 경쟁력이 없더군요. 그래서 프로모션 광고에 게임 형태를 더하면 어떨까 하고 발상을 전환해봤습니다”

두잇파이브 박한순 이사의 말에 따르면 이는 PC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플래시를 활용한 미니 게임 형태의 프로모션 광고를 모바일로 옮긴 것이다.스마트폰은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마케팅 시장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사용자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미니 게임 형식의 프로모션 광고가 단순히 보기만 하는 광고보다 훨씬 각인 효과가 크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만들기 어렵고, 제작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만 해결할 수 있다면 언제든 다시 주류로 떠오를 만큼 매력적인 방식이라는 얘기다.

두잇파이브에서 개발한 엔진은 html5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느린 속도를 개선해 웬만한 모바일 게임과 비교해도 그리 밀리지 않은 퀄리티를 구현했다. 원래부터 게임 개발 엔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간단한 퍼즐 게임은 물론, 드래곤 플라이트 수준의 슈팅 게임, 그리고 스마트폰의 G센서를 활용한 주사위 게임까지, 레이븐 급의 고퀄리티RPG를 만들어달라는 주문만 아니라면 대부분 대응할 수 있다. 여러 장르를 미리 템플릿화 해뒀기 때문에 이미지만 있으면 하루에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으며, 슈팅 게임이 200kb일 정도로 대부분의 게임을 가볍게 만들 수 있어 용량이나 로딩도 문제되지 않는다.

또한, 요즘 필수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북,카카오톡 등 SNS 기능과 실시간 당첨 확인 기능도 지원하며, 웹,앱을 가리지 않고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Html5의 특성상 안드로이드와 ios, PC를 따로 만들 필요없이 하나만 만들면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그리고 하나만 만들어도 되기 때문에 제작단가도 매우 낮아지기 때문이다.


게임 뿐만 아니라 영상 지원 광고 기능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현재 모바일 영상 광고는 페이지에서 버튼을 클릭하면 유튜브로 넘어가는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두잇파이브의 엔진을 활용하면 동영상 재생 화면 위에 메뉴를 더할 수 있어,한 화면에서 여러가지 동작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암살의 프로모션 영상 광고는 두잇파이브가 제작해 한 화면에서 주인공 소개, 예고편 보기,독립군 테스트(내가 독립군이 된다면?),이벤트 게임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광고를 끝까지 보는 사람은 굉장히 드뭅니다. 하지만 저희 상품은 게임 형식이기 때문에 85%가 완료까지 도달하며, 이벤트 페이지 내 버튼을 클릭하는 비율도 기존 3~4%의 10배인 35%나 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꺼려하는 자기 정보 입력도 25% 정도로 대단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게임 결과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형태로 이벤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장점들 덕분에 실제로 두잇파이브의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본 이들의 만족도는 대단히 높은 편이다. 두잇파이브의 이기훈 대표의 말에 따르면 L사의 앱에서 진행된 이벤트의 경우 평소에는 응모 완료율이 4000건 정도였지만, 두잇파이브를 적용한 이후 중복 제외 참여자가 15000건으로 대폭 상승했다고 한다.

특히, 게임 형식에 랭킹 서비스를 지원하니, 승부욕에 불타서 이를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으며, 플레이 횟수를 제한하고 SNS에 공유할 때마다 플레이 횟수를 늘려주는 방식을 도입했더니 카카오톡 공유가 16000건이 나올 정도로 SNS 확산 효과도 기대 이상이었다.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경험해보고, 자신이 인정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확실한 보상형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이기훈 대표의 말에 따르면 두잇파이브는 프로모션 광고의 영역을 넘어서 냅킨에 QR코드를 넣어 온라인 이벤트를 참여하게 하는 등의 O2O 프로모션과 게임을 미리 체험해보고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원하는 마케팅의 영역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들이 모바일 광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원문 보기 - http://game.donga.com/81022/ 

Posted by 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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